분노의 질주 : 홉스 앤 쇼 (2019) - 주둥이를 꼬매고 싶었다 (9편 아님)

Posted by 애수비
2019. 8. 15. 03:28 영화/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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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를 보고 왔습니다.

 

분노의 질주 9편인지 알고 봤는데, 기존의 시리즈와는 다른 스핀오프 작품이었습니다.

 

8편을 시작으로 3부작이라고 해서 홉스 앤 쇼가 3부작 중 2번째 작품인줄 알았는데, 2번째 작품은 9편으로 2020년에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2019) - 애수비 별점 : 7점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 최하 점수 입니다.

 

6점 주고 싶었는데, 여자 주인공 때문에 1점 올려서 7점 입니다!!

 

 

 

 

 

 

 

 

 

 

 

 

6점 짜리 영화를 7점으로 만든 '바네사 커비' 입니다!!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푹 빠져서는, '드웨인 존슨' 과 '제이슨 스타뎀' 은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ㅋㅋ

 

또한 간결한 격투 액션이 끝내줍니다^^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를 보는 내내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 에서 '화이트 위도우' 역으로 나왔었네요~

 

영화 포토에는 이쁜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다음편에도 꼭 나와주세요^^

 

 

 

 

 

 

 

 

 

 

 

분노의 질주에는 여러 빡빡이형들이 나와야 재밌는데, 이 둘만 나오는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는 분노의 주둥이 입니다;;

 

기가막힌 액션씬이 나오기는 하나, 예고편에 나온게 대부분이고, 감독이 <데드풀 2> 감독 아니랠까봐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싶을 때까지 주둥이를 텁니다;;

 

쓸데없는 개그를 할꺼면 러닝타임이나 좀 줄여주지, 웃기지도 않고 지루하고 분노의 질주라는 영화 이름이 아깝고,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기억나는건 화려한 액션씬이 아니라, 주둥이를 좀 꼬매주고 싶다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별점 6점!! ( 그리고 사랑의 힘으로 +1점♡ )

 

'라이언 레이놀즈' 가 나올 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쿠키영상에서까지 주둥이를 쉬지 않습니다;;

 

 

 

 

 

 

 

 

 

 

 

 

블랙팬서 같기도 하고, 아이언맨 같기도 한 이 악당은 진화된 인간으로 멋있는 장면을 여러차례 보여줬습니다!!

 

그 중에 오토바이 씬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언젠가부터 카 액션이 주가 아니라, 첩보물로 변화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홉스 앤 쇼에서도 마찬가지로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 작품이라 어쩔 수 없이 카 액션을 넣은 기분이 들 정도, 기존의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듭니다;;

 

이건 뭐 <분노의 질주> 를 보고 있는건지, <미션 임파서블> 을 보고 있는건지, '탐 크루즈' 가 갑자기 튀어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럴꺼면 그냥 시리즈는 그만 접고, 첩보영화를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차에서 총 쏘는 것도 좀 그만 하고;; 주인공들은 따발총 앞에서도 총알 한방 안맞는데, 이것들은 빙글 도는 차에서 총을 쏴도 그냥 백발백중이여;;

 

 

 

 

 

 

 

 

 

 

 

 

적들은 진화하는데, 주인공들은 퇴화하고 있습니다.

 

뭐 때문에 도끼를 들어야하는지;;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모든 것을 자동차로 해결하는 '빈 디젤' 과 '폴 워커' 가 더욱더 그립습니다 ㅠ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쓸데없는 육탄전은 왜 보여주는건지;;

 

홉스가 가족들을 찾아갔을 때 드는 생각이라고는, 아~ 그래서 '드웨인 존슨' 이 <모아나> 에서 '마우이' 목소리를 더빙했나?!

 

아주 그냥 딱이드만!!

 

 

 

 

 

 

 

 

 

 

 

감독은 <데드풀 2> 감독이고, 데드풀을 연기한 '라이언 레이놀즈' 가 카메오로 나오고, 기존의 빡빡이형들은 안나오고, 영화 분위기도 전혀 다른데, 굳이 분노의 질주라는 이름을 달았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마음에 안드는 스핀오프 작품이었습니다.

 

액션이 대단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건, 액션 보다는 분노의 주둥이 입니다;;

 

액션 연기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저 두 사람을 두고, 영화의 반을 주둥이로 털다니 정말 한심한 것 같습니다.

 

웃겨서 재밌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분노의 질주>를 기대하고 본 저에게는 그리 좋은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데드풀> 같은 쉴세 없이 떠드는 작품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영화도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것 같고, 화려한 스포츠카의 카액션을 기대하신다면 많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액션씬이 예고편에 거의 다 나와서, 굳이 영화를 다 안보고 나중에 액기스만 찾아서 보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고, 그만큼 스토리도 볼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굳이 이전의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점은 장점 아닌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쿠키영상은 3개 나오는데, 3개 모두 대단한 것이 아니라서, 볼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부 보고 나오겠다 하시는 분은 크래딧이 전부 올라간 후에 3번째 영상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홉스 앤 쇼 다음편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 분노의 질주 9편에서는 다시 합쳐질지 궁금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빈 디젤' 과 '드웨인 존슨' 의 사이가 안좋아서 스핀오프 작품으로 나뉘었다는 말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안합쳤으면 좋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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