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 신비의 섬 (2012) - 볼거라곤 바네사 허진스 뿐
19/10/19
브래드 페이튼 감독과 드웨인 존슨 주연의 영화 중 마지막으로 보게 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 신비의 섬> 입니다.
사실은 정말 안땡겼는데, 의리로 봤습니다 ㅎㅎ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 신비의 섬 (2012) - 애수비 별점 : 3점 (10점 만점)
누적 관객수 : 1,149,628명
제목 그대로 신비의 섬이었습니다.
큰 동물은 작고, 작은 동물은 컸는데, 상상력이 좋았습니다.
코끼리가 개 만하게 나와서 개귀여웠습니다^^
그 외에 모든 배경이 CG 처리 된 듯 한데, 브래드 페이튼 감독 답게 스케일은 꽤 컸으나, 살짝 이질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2012년도 영화라는 생각을 하면, 그 당시에는 꽤 괜찮은 CG 일수도 있지만, CG가 많은 영화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숀 앤더슨 역을 맡은 '조쉬 허처슨' 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영화 <헝거게임>에서 봤었습니다^^
그 외에는 뭐 그닥..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를 보게 된 이유 인 '드웨인 존슨' 입니다.
이 영화에서 굳이 근육이 우락부락한 사람이 주연을 맡을 필요는 없다고,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ㅎㅎ
기타 튜닝 하는 모습을 보고 '알면 얼마나 안다고 연기하기는..' 이라고 생각했지만, 기타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드웨인 존슨' 을 보면서 또 이런 매력도 있네 하며 호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ㅎㅎ
영화의 시작은 꽤 괜찮았습니다.
모스 부호를 풀어내고, 책들에서 힌트를 얻어, 섬이 있는 곳의 지도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인디아나 존스> 를 보는 듯 해서 흥미 진진했으나, 딱 거기까지 였습니다 ㅎㅎ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는 개연성도 많이 떨어지고, 유치하기도 하고, 시간 떼우기 용으로도 부족한 영화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그래도 '바네사 허진스' 를 보기 위해 끝까지 봤던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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