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두리틀 (2020) - 예고편이 더 재밌음 ㅋㅋ (오디션에서 생긴 일)

Posted by 애수비
2020. 1. 8. 23:25 영화/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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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이 죽고, 스파이더맨은 마블과 소니의 협상이 잘 안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로다주' 와 '톰 홀랜드' 가 디즈니에서 함께 하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며,

 

엄청나게 기대를 하게 만들었던 <닥터 두리틀> 을 보고 왔습니다.

 

결국 마블과 소니의 협상은 잘 되어, 스파이더맨 3를 마블에서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를 하긴 했지만..

 

아이언맨은 이미 어벤져스에서 하차를 했고, 추후 '로다주'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어떤 식으로든 다시 출현할 수 있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어쩌면 두 배우의 캐미를 볼 수 있는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큰 기대를 하고 봤는데..

 

캐미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톰 홀랜드' 는 목소리만 나오는데 어떤 동물인지도 모르겠고 ㅎㅎ

 

지루해서 졸음을 쫒느라 힘들었습니다;;

 

 

 

 

 

 

 

 

 

 

 

 

닥터 두리틀 (2020) - 애수비 별점 : 4점 (10점 만점)

 

 

 

 

 

 

 

 

 

 

 

 

얼굴만 봐도 반가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입니다^^

 

아이언맨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다른 역할도 잘 할 수 있을까 싶었을 때쯤,

 

<셜록 홈즈> 에서 그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볼 수 있었기에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번 작품은 아이언맨에서 하차한 후의 다음 작품이라 그런지 더 큰 기대를 하게 만들었는데,

 

능청스러운 연기야 말할 것도 없고, 동물이 실제로 앞에 있는 것 처럼 연기하는 모습이 살짝 어색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너무나도 자연스러웠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톰 홀랜드' 는 어디에 나오나 궁금했는데, 그냥 목소리만 출현했습니다 ㅎㅎ

 

목소리만 듣고는 누가 '톰 홀랜드' 인지 알 수 없었는데, 다른 동물들의 목소리도 아무도 몰랐습니다;;

 

누가 누군지 알고 봤으면 조금 더 나았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좌측 부터..

 

북극곰 (요시) - 존 시나

개 (지프) - 톰 홀랜드

거위 (댑댑) - 옥타비아 스펜서

고릴라 (치치) - 라미 말렉

 

그 외에..

 

앵무새 (폴리) - 엠마 톰슨

타조 (플림턴) - 쿠마일 난지아니

기린 (벳시) - 셀레나 고메즈

여우 (투투) - 마리옹 꼬띠아르

 

영화를 볼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더빙 배우들의 대박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닥터 두리틀의 제자가 되고 싶어하는 저 소년(스터빈스)의 이름은 '해리 콜렛' 인데,

 

다음 영화 소개에서는 출연진에 이름 조차 올리지 못했고,

 

네이버 영화 소개에서는 출연진에 이름은 있는데, 프로필 사진이 없습니다 ㅎㅎ

 

나름 주연 같은 조연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영화가 데뷔 작품인지 몰라도, 완전 존재감 없는 배우 취급 당하는 것이 좀 안스럽습니다^^

 

 

 

 

 

 

 

 

 

 

 

 

그리고 누군지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그냥 흘려 봤던 이 배우는 '안토니오 반데라스' 였습니다 ㅎㅎ

 

'안토니오 반데라스' 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얼굴이 보이는데, 영화를 볼 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어쨌든 알고보니 너무 반가웠는데, 다시 보니 많이 늙었네용 ㅠㅠ

 

 

 

 

 

 

 

 

 

 

 

 

닥터 두리틀이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었다는 점에서 일단 호기심을 갖게 하는데,

 

곤충들은 물론이고, 어류들과도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ㅎㅎ

 

그 중에서도 대왕고래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같지 않게, 그다지 신비롭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일부러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모험과 탐험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더 그랬는데, 그래서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동물들과 대화하며 연기하는 모습이 흥미로웠고..

 

간간히 웃기기도 했지만..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라고 하기에는 너무 약했고..

 

기대했던 것 보다 많이 재미없었고..

 

진행이 루즈하다보니 중반부터 지루해지면서 졸음을 쫒느라 힘들었습니다.

 

 

 

 

 

10살 딸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배를 타고 모험하는 것과 동물들과 대화하는 것이 재밌었다고 합니다.

 

와이프는 몇 점이라고 말은 안했지만, 재미있게 본 눈치는 아니었는데, 제가 4점이라고 하니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합니다 ㅎㅎ

 

쿠키영상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2편이 나올 것도 같은데, 그다지 기대는 안됩니다 ㅎㅎ

 

쿠키영상은 아주 짧막한데, 대단한 것은 아니니, 그냥 패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로다주' 는 그냥 아이언맨 슈트를 다시 입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닥터 두리틀> 을 보기 전에 '오디션에서 생긴 일' 이라는 예고편을 봤었는데,

 

저는 영화보다 예고편이 훨씬 더 재밌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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