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으로 다녀온 '명륜진사갈비 부천상동점' 리뉴얼 방문 후기 - 가격 & 프렌치렉

23/03/29

엊그제인가 아이들 학교 보내고 늘어져서 티비를 보는데 명륜진사갈비가 새롭게 태어났다는 광고가 나오더라구요.
잡채~~!! 짜잔.
떡볶이~~! 쨔쟌.
모듬 튀기이임~~!! 쨔라잔.
거기다 프렌치렉까지 등장 하는데.. 고기쟁이인 제가 안가볼수가 없죠.
남편한테 공유해주고 오늘 가자 통보 했더니 그러쟈~~ 하는 착한 우리 남편👍

뷔페 좋아하고 고기 좋아하는 저희 가족이 못해도 한달에 한번은 들리는 곳이예요.
야금야금 올라가는 가격 볼때마다 으흑으흑 울어대지만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수 있음에 감사하며 방문해봅니다ㅜㅜ

원래 삼겹살과 돼지갈비 두종류가 나왔었는데 리뉴얼 후 등갈비(프렌치렉), 숯불닭갈비, 그리고 돼지껍데기까지 등장 했어요~~^^
다른거보다 등갈비-등심-삼겹살-가브리살-새우살을 한번에 맛볼수 있는 프렌치렉이 아주 솔깃하게 만들더라구요!!

명륜진사갈비 부천상동점은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애견동반금지, 주차는 지하주차장에 하시면 되는데 매우 좁아요.
들어가다가 긁은 사람 요기요..
어지간하면 근처 골목에 대시는걸 추천드립니당~~ㅎㅎ

와.. 그전에도 깔끔했지만 더 쌔끈빠끈하게 바뀐거 같아요!! 리필바가 홀 중심으로 옮겨왔네요~~ 반짝반짝🤗 바닥이 저희집보다 더 반짝이는것 같아요ㅋㅋㅋ

명륜진사갈비 리뉴얼 가격은 11세이상 부터 17,900원.
성인 요금 적용이예요~~

초등고학년쯤 되면 어른들만큼 먹긴하죠ㅋㅋ
5-7세 8,000원/ 8-10세 10,000원

성인은 3,000원 올랐고, 10세 이하는 1,000원씩 올랐네요~
주류는 생맥, 소주, 맥주, 청하에 막걸리와 와인 그리고 하이볼도 있네요.
사이드로 냉면, 김찌, 된찌, 치즈계란찜, 계란찜, 묵사발이 있구요.

아쉬운건 평일 2시간, 주말/공휴일 100분이라는 시간 제한이 있어요ㅜㅜ
그냥 뷔페도 아니고 고기는 굽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구워서 아이들 먹이고 나서 어른들 먹으려면 조금 빠듯..
그렇다고 먹다가 나가라고 한적은 한번도 없지만 자꾸 시계를 보게 되더라구요ㅎㅎ

쨔란 꼬기꼬기.
프렌치렉은 하나씩 개별접시에 랩으로 포장되에 있구요, 삼겹살과 돼지갈비, 닭갈비와 껍데기는 제일 왼쪽아래 동그란 접시에 드실만큼 담아가시면 된답니다.

첫접시는 가져다주시는데 목전지와 갈비 한쪽씩이고 리필은 목전지만 있어요~~
갈비가 맛있긴 하지만 목전지도 맛있어요!!
어차피 돼지갈비는 양념맛으로 먹는지라ㅎㅎ

두툼한 삼겹살과 기본 양념된 생등갈비.
삼겹살 조각은 그리 크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어요~~^^
등갈비는 고기마다 모양이나 크기가 조금씩 달라서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걸로 집어 가기♡

먹진 않았지만 돼지껍데기와 숯불닭갈비도 준비 되어있구요.
닭갈비는 매콤양념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한조각 맛이라도 볼껄 그랬네 싶네요🤣

그리고 대망의 샐러드바.
떡볶이, 잡채, 청포묵, 모듬튀김과 미니갈비버거를 만들어 먹을수 있는 모닝빵과 버터 딸기쨈이 있었어요.
모듬 튀김은 김말이튀김, 고구마튀김, 감자튀김이 있었구요^^
고구마튀김이 진짜 실해요!!!! 금방 튀긴 김말이도 짱맛~~~~
떡볶이는 좀 매웠어요ㅜㅜ 잡채는 생각보다 별로였구.. 청포묵도 그럭저럭.

고기에 곁들일수 있는 양파, 파채, 떡, 팽이버섯, 상추, 양배추, 깻잎지, 쌈무, 김치, 산고추절임, 마늘, 쌈장 그리고 마카로니샐러드가 있었고 탄산음료와 밥도 준비 되어있어요.
탄산이 공짜라니!! 짱이쥬??
고기 먹고 느끼할때쯤 탄산 한잔 쭉 들이키면 속이 쑥 내려가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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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정하고 나니 숯불 가져다 주셨고 저희는 고기부터 잽싸게 가져와서 불판에 올렸답니다~~!! 부지런한자가 마니 먹는법!!

쫑쫑쫑 왔다갔다하며 한상 차려봅니다.
리뉴얼전에는 식판이 있어서 거기다 이것저것 담아서 개인접시로 먹을 수 있었는데 식판이 없어졌더라구요~~
샐러드바가 생겨서 담을것은 많아졌는데 접시가 작아서 왔다갔다 하려니 좀 귀찮긴 했어요ㅎㅎ 그렇지만 전 식욕이 게으름을 이기는 자라 투덜대면서도 왔다갔다 했습니다ㅋㅋ

그자이 익어가는 꼬오기.
숯불위에서 갈색빛 예쁜색으로 물들어가는 고기를 보니 색색깔 봄꽃으로 물드는 뒷동산 보다 이쁘군요 허허허
꽃구경을 왜가죠?? 이렇게 이쁜게 요기 있는데

하 프렌치렉 이거 너무 맛있어요ㅜㅜ
고소하면서도 담백한데 그렇다고 뻑뻑하지 않고 적당히 기름지면서 겁나게 맛있습니다👍
한판 더-!!!!를 외치면서 하나 더 구워서 아이들 먹이구요

양념고기 먹고 싶다는 둘째 위해서 돼지갈비도 불판위에 안착 시켜봅니다.
갈비부분은 아무래도 굽기가 번거롭긴 하네요.
그치만 확실히 맛은 더 있습니다ㅎㅎㅎ
타지않게 자알 구워서 아이들 접시에 착착 올려주고 나니 이제 어느 정도 배가 찬것 같은 늬앙스를 풍겨줍디다.

이츠 마이 타임.
자 이제 부터 시작이야-!! 달려볼까??
흐름 끊기지 않게 목전지 하나 더 굽고 프레치렉 두판과 돼지갈비 한번 더 구워 먹었어요.
사이사이 샐러드바에서 튀김이랑 잡채, 청포묵도 가져다 먹구요ㅎㅎ
제가 딱 좋아하는 메뉴만 있어서 정말 열심히 잘 먹었어요~~^^

아 그리고 불판은 셀프예요.
전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불판 갈아달라고 직원 부르기 눈치도 보이는데 스스로 갈 수 있으니 오히려 타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4인가족 고기 배불리 먹고 외식비로 63,700원이라니..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이정도면 가성비 넘치는거 맞죠??
명륜진사갈비 리뉴얼 후 와보니 고기질도 좀 더 나아진것 같고 메뉴도 다양해진게 넘나 마음에 들어요.
원래도 자주 왔었지만 더 자주 오게 될것 같은느낌적인 느낌ㅋㅋㅋ
자알 먹고 아래 노브랜드에서 우유 사서 옆구리에 하나씩 끼고 집에 오니 아휴 외식이 좋긴좋구나 싶네요~~~
이 영광을 설거지 할필요 없고 환기 시킬 필요 없는 저녁시간을 선물해준 남편에게 돌립니다. 잘 먹었습니다!!🤗😚

 

리뉴얼 명륜진사갈비 부천상동점

 

경기도 부천시 장말로 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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