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군이네 떡볶이 신메뉴 '마라떡볶이' 후기 (feat. 로제 떡볶이)

22/01/12


안녕하세요~~

한창 로제떡볶이 붐이 불었을때..

숨겨진 진짜 원조는 떡군이네 떡볶이라는 말을 듣고..

첫 만남을 가진 후..

요즘은 조금 소원해진 떡군이네를 다시 만나보았어요~~^^



원래 이 날 메뉴는 떡볶이가 아니라 전기구이통닭이었는데..

아저씨가 안나왔;;

아저씨 어디가셨나요ㅜㅜ

만나고 싶어요오~~~~흑흑ㅜㅜ



암튼 그래서 떡볶이로 배를 채워야겠다!! 주장하며..

떡군이네 로제 떡볶이를 시켜다오 주문을 넣더라구요~~

그래!! 내가 시켜주마~ 배달앱을 열었는데..

근데 세상에 떡군이네 떡볶이 신메뉴로..

마라떡볶이가 새로 나왔더라구요?!!



요즘 여학생 답게 마.라. 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눈을 반짝이는 딸래미를 위해 오케이를 외치고ㅋㅋ

매운거 못먹는 2호를 위해 로제도 추가했습니다^^

좌측이 로제떡볶이, 우측이 마라떡볶이, 위에는 단무지..

음.. 원래 이렇게 단촐했었나?? 싶게 정말 아무것도 없는ㅋㅋ

보통 쿨피스 같은거라도 하나 오지 않나요??

너무 손님 관점인가;;

떡군이네 로제 떡볶이는 1~2인분이라고 되어있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이 9천원인데..

오늘 따라 살짝 실망스럽습니다;;

저번에 먹었을때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왜 오늘은 자꾸 시무룩해지는지..

떡군이네 신메뉴 마라떡볶이 입니다.

가격은 12,000원..

빨간느낌 뿜뿜~~~!!

벌써부터 마라향이 솔솔 나는게..

입맛을 자극해요~~^^

마라를 처음 접해보신다면..

우리나라 향신료인 산초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보통맛으로 주문했고~

떡은 밀떡, 쌀떡, 누들떡 중에..

추가요금없이 고를 수 있는데..

저흰 누들떡으로 픽!!

-요고이 떡인가 면인가..
-이것은 누들떡이다ㅋㅋㅋㅋ

쫄깃쫄깃 하면서..

면 먹은것 같은 느낌도 줘서..

딱 제 취향이예요^^

삶은 계란도 하나 들었네요~~

싸움 나겄어요 ㅎㅎ

다음부터는 미리 삶아 놓는걸로ㅜㅜ

메츄리알도 있고 감자떡만두는 3개 들어있었습니다.

떡군이네 마라떡볶이 이름 답게..

차돌박이랑 목이버섯, 비엔나소세지가 들어있습니다.



음.. 건두부나 푸주 정도가 더 추가 되었다면..

마라 느낌이 더 팍팍 났을텐데..

구성이 쪼오금 아쉬운듯 싶네요ㅜㅜ



보통맛이라 그런지..

너무 맵지 않고 순한 마라맛이었습니다^^

향이 강한 음식이라 호불호가 강할것 같지만..

맵진 않아서 한번 맛보기 나쁘진 않을듯 싶어요~~

먹다가 통마라가 한번 씹혀서ㅜㅜ

급 입맛이 없어졌지만 사라지더라구요..

요부분 조금 수정하시면 더 맛있게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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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군이네 로제 떡볶이 입니다.

가격은 9,000원..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보통맛으로 주문했고~

떡은 밀떡, 쌀떡, 누들떡 중에..

누들떡으로 주문했습니다.

떡군이네 로제 떡볶이야 뭐 말해뭐하겠어요^^

원조답게 정말 예술~~

꾸덕하면서 크림맛 진하게 나는 로제는..

정말 최고입니다!!

역시나 떡은 누들떡으로!! 히히^^

마니 맵지 않아서 초1 아이도 넘 잘 먹고~

양념이 충분해서 같이 시킨 치킨 찍어먹기 너무 좋았어요^^



떡군이네 마라떡볶이 먹으면서 혀가 얼얼 해질때쯤..

한번씩 쉬어가는 타임으로 먹기 좋더라구요~~

다른 사리를 전혀 추가 하지 않아서 그런지..

양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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