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치 (2018) - 앞으로 크리스마스를 책임질 영화 (8살,5살 후기)

18/12/26

 

 

 

 

그린치 (2018) - 애수비 별점 : 8점

 

8살 딸 별점 : 9점

 

5살 아들 별점 : 10점

 

 

 

5세 아들은 나름 얌전히 앉아서 봤는데, 그럭저럭 재밌었나봅니다.

 

8세 딸은 그린치 보다 전날에 본 점박이2가 더 재밌었다며, 1점을 뺐습니다 ㅎㅎ

 

 

 

 

 

 

 

 

 

 

 

 

아싸(아웃사이더)의 대명사 그린치는 안그래도 쓸쓸하고 외로운데, 크리스마스만 되면 기분이 더 쳐집니다 ㅠㅠ

 

 

 

 

 

 

 

 

 

 

 

 

그 이유는 어렸을적 트라우마 때문인데요~

 

 

 

 

 

 

 

 

 

 

 

 

뭘 해도 나아지지 않는 이 기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마을사람들의 크리스마스를 훔쳐서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잡치게 만드는 스토리 입니다^^

 

 

 

 

 

 

 

 

 

 

 

 

마을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아기자기하면서 너무너무 예쁘게 잘 꾸며놔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 영화로써 손색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린치의 얄미운 짓은 정말 최고입니다 ㅋㅋㅋㅋ

 

나쁜데 나쁘지 않은, 왠지 더 보듬어 주고 싶은 악동입니다^^

 

 

 

 

 

 

 

 

 

 

 

 

방학한 우리 아이들을 집에서 심심하지 않게 해주려고 그린치를 보게 되었는데, 오히려 아이들은 이해하기 힘들면서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재치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서, 그린치가 크리스마스 뿐만 아니라 제 마음까지 훔쳤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보다 제가 더 재밌게 본 것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앞으로 크리스마스 영화하면 그린치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고, 미니언즈를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터인먼트가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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