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타루 (2019) - 가족 뮤지컬인데 애들만 넣지는 말자

19/01/23

 

 

가족 뮤지컬은 비싸서 안보러 다니는데, 왠일로 공짜 티켓이 생겨서, 강동아트센터에서 하는 뮤지컬 공룡타루를 보고 왔습니다.

 

 

 

 

 

 

 

공룡 타루 (2019) - 애수비 별점 : 2점

 

6살 아들 별점 : 10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층으로 올라왔더니,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이 보입니다.

 

대극장 맡은 편에 티켓판매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진에서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룡 타루 티켓을 받으러 매표소에 갔더니, VIP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매표소 옆에 주차정산기가 있는데, 주차정산을 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뮤지컬 공룡타루가 끝나서 나와보면, 주차정산 하느라 줄을 쭉 서있는데, 미리 해놓으시면 줄 설 필요 없으니까 좋습니다.

 

 

 

공연관람 하시는 분들은 3천원에 주차 5시간을 할 수 있습니다.

 

<주차정산> 누르고, <차번호 4자리> 누르고, <공연관람할인> 누르고, 신용카드로 3천원 결제 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고 아주 쉽습니다^^

 

 

 

 

 

 

 

 

 

 

 

 

매표소에서 안쪽으로 보면, 이렇게 공룡 타루 기념사진 찍는 곳도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가 조그맣게 있는데, 빠르게 잘 피해가세요 ㅎㅎ

 

 

 

 

 

 

 

 

 

 

 

 

공연장 들어가지 전에 화장실 갔다가, 가족 뮤지컬 공룡타루 배너를 보게 되었는데,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배너와 비교가 아주 많이 되는 것이 아주 자극적입니다 ㅎㅎ

 

공룡 타루는 2019년 3월 3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공연장 안에서 사진 촬영이 불가하기 때문에, 사진이 없습니다.

 

 

 

입장할 때 티켓을 보여주니까, 직접 자리까지 안내해줘서, 대접 받는 느낌이라 그 점이 참 좋았습니다^^

 

자리로 가기 전에 아이를 이해 키높이방석 챙기라고 안내해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좌석은 좁은 편이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있는데 다른 사람이 이동하려고 하면, 무릎을 오므리는 것으로는 안되고, 의자에서 일어나줘야 하는데 그래도 왔다갔다 하기 겁나 불편할 정도로 좁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인사 식으로 배우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통로쪽으로 와서 이렇게 하이파이브도 합니다.

 

공연 중간에 몇 번을 배우들이 뒷쪽에서 나타나는데, 무대로 갈 때 이렇게 통로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통로 좌석에 앉으면 배우들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고, 공룡을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좌석 선택하실 때 VIP 통로쪽 좌석을 예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VIP 정가운데 좌석이었는데, 앞에 앉은 아이가 공연에 방해되는 행동을 너무 많이 하기도 했고, 배우들이 통로로 다니는 것을 보고, 비어있던 통로 좌석으로 가서 앉았더니, 추장님과 하이파이브 할 기회가 생겼네요^^

 

 

 

 

 

 

 

 

 

 

공룡 타루는 솔직히 시시했습니다.

 

뮤지컬이라서 그나마 볼거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룡이 허접하긴 했지만, 우리 아이가 좋아하면 된거죠 머^^

 

 

 

배우들과 공룡들과의 사진촬영이 없었던 것은 살짝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것은..

 

줄거리 말해주는 아이, 배우와 대화를 시도하는 아이, 일어서서 관람하는 아이, 의자를 발로 차는 아이, 일어서서 손들고 관람하는 아이, 소리지르는 아이 등등

 

아이도 문제지만, 그런 아이를 그냥 두는 부모도 문제고, 부모 없이 아이들만 들어온 아이들이 특히 문제 였습니다.

 

주변 엄마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공연 중간에 직원이 들어와서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그 아이는 진상 그 자체!!

 

공짜 티켓이니까 참았지, 내 돈 주고 그런 꼴 당했으면, 가만 있지 않았을겁니다.

 

제발 아이만 들여보내지 말아주세요!!

 

 

 

 

 

 

 

 

 

 

 

 

공연이 끝나고 주차정산기에 줄이 쭉 늘어서는 것을 보았는데, 저는 미리 정산을 해서 유유히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놀고 있는 주차정산기가 눈에 띕니다 ㅋㅋ

 

줄 서지 마시고 지하1층 주차정산기로 가세요!!

 

꼬마야~ 너 센스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