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체온계 전원 고장, 자가수리 하는 방법 쉬워요

Posted by 애수비
2020. 2. 22. 11:33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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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브라운 체온계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ㅎㅎ

 

최근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체온에 민감한데요~

 

열이 좀 나는 것 같다는 큰 딸의 체온을 체크하려고, 오랜만에 체온계를 꺼냈는데, 전원이 안켜지는 겁니다 ㅠㅠ

 

10년 썼으니 오래 쓰긴 했다며, 새로 사려고 가격을 알아보는데, 코로나의 영향인지 체온계 가격이 엄청 올랐습니다!!

 

검색을 해보던 중 브라운 체온계 자가수리 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어차피 버릴꺼 한번 해보자 싶어서 시도했는데..

 

의외로 쉽고 간단한게 수리할 수 있었습니다^^

 

 

 

 

 

 

 

 

 

 

 

 

구입한지 10년 됐지만, 사용은 얼마 안한 브라운 체온계 입니다^^

 

이 모델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단종 되어 구할 수 없고..

 

AS를 받으려고 해도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그냥 새로 구입하라는 쪽으로 유도를 한다고 합니다.

 

 

 

 

 

 

 

 

 

 

 

 

전원을 켜보려고 하는데, 먹통입니다 ㅠㅠ

 

증상은 브라운 체온계 전원 고장 입니다.

 

 

 

 

 

 

 

 

 

 

 

 

배터리 넣는 부분을 열어보니, 배터리와 닿는 부분이 부식 되어 있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에 건전지를 오래 껴두면 생기는 현상 입니다.

 

귀찮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안쓰는 전자제품은 건전지를 빼놓고, 사용할 때만 건전지를 끼워야겠습니다!!

 

어쨌든.. 문제는 겉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속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뜯어서 안쪽을 봐야합니다^^

 

 

 

 

 

 

 

 

 

 

 

 

그런데 일반 드라이버로는 안되네용 ㅠㅠ

 

별 렌치가 있어야 하는데, 집에 없어서 사러 나갔다 왔습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 정도면 산다고 하는데, 저희 동네 다이소에는 별 렌치가 없어서, 홈플러스로 가봤습니다.

 

 

 

 

 

 

 

 

 

 

 

 

홈플러스에 갔더니 다행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라이버 세트로 10,900원에 팔고 있었는데, 필요한 것만 살 수 없는 점은 좀 아쉬웠지만..

 

체온계를 새로 사는 것보다는 훨씬 이득이니, 생각은 조금만 하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별 렌치 사이즈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브라운 체온계 수리 하기 위해서는 T7~T9 사이즈가 필요합니다.

 

T7로도 할 수 있지만 살짝 헛돌고, T9는 살짝 큰 느낌이 있긴 하지만 할 수 있었습니다.

 

T8이 가장 맞는 사이즈 같은데, 드라이버 세트에는 T8이 없네요;;

 

어쨌든 T9로 브라운 체온계 고장을 해결했습니다!!

 

 

 

 

 

 

 

 

 

 

 

 

별 렌치로 나사를 풀어준 뒤..

 

일자 드라이버로 체온계 양 옆에 홈 부분을 누르면서 당기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홈은 양쪽에 있으니, 양쪽 모두 분리해주세요~

 

 

 

 

 

 

 

 

 

 

 

 

그 다음 뒷부분도 분리해야하는데, 좀 뻑뻑하니 힘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제가 손으로 잡고 있는 부분을 잡고 벌리듯이 힘을 주어, 살짝 비틀면서 빼내면 완전히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리를 하고 나면, 브라운 체온계 자가수리를 반이상은 하신 겁니다^^

 

 

 

 

 

 

 

 

 

 

 

 

브라운 체온계 고장의 주원인은 바로 면봉으로 가리키고 있는 이 부분 입니다!!

 

딱 봐도 우측과 너무 비교 되게, 부식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면봉으로 부식 된 부분을 살살 문질러 닦아내시면 됩니다.

 

그러면 배터리의 전기가 잘 통해서, 브라운 체온계 전원이 켜지게 됩니다.

 

위 사진은 좀 닦아낸 상태로, 더 이상 닦이지 않았습니다.

 

전부 닦이지는 않았지만, 전원이 켜져서 더이상 닦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부식 된 곳이 또 없는지 확인하고, 최대한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역순으로 조립을 하고, 나사로 조이기 전에, 배터리를 끼운 후 사용이 되는지 확인해봤습니다.

 

 

 

 

 

 

 

 

 

 

 

 

다행히 전원도 잘 켜지고, 체온 체크도 아주 잘 됩니다!!

 

브라운 체온계 수리 시간은 한 3분 걸린 것 같습니다.

 

저는 별 렌치 사러 나갔다 온 것이 가장 힘들었을 정도로, 자가 수리는 아주 쉬웠습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라며.. 성공하신 분들은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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