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언더그라운드 (2019) - 넷플릭스 영화가 앞으로 기대되네요
19/12/23
홍대에 갔다가 커다란 옥외광고로 처음 알게 된 <6 언더그라운드>
'마이클 베이' 감독이라는 사실과 카 액션이 죽여줄 것 같은 포스터를 보고 살짝 관심이 생겼다가,
'라이언 레이놀즈' 가 주연이길래 관심을 접었던 영화 ㅋㅋ
그런데 뜬금없이 넷플릭스에 관심이 생겨서 봤더니, 30일 무료 이용을 할 수 있어서 오예~ 하고 들어갔더니..
잉?! 이 영화가 넷플릭스 영화였고, 공짜라 봤습니다!! ㅎㅎ
6 언더그라운드 (2019) - 애수비 별점 : 8점
6 언더그라운드가 뭔가 했더니, 팀원이 6명이어서 지어진 이름이었습니다.
좌측부터 세븐, 파이브, 퍼, 원, 투, 쓰리..
( 식스가 빠졌는데, 식스는 아래 있습니다^^ )
원이 대장이고, 팀원들을 한명씩 모아서 6명 되었습니다.
방법은 불법이지만 좋은 일을 하겠다며 모였는데, 정체를 숨기기 위해 이들은 전부 죽은 것으로 꾸며 고스트로 활동하게 됩니다.
배후도 없고, 정치적이지도 않습니다.
이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냥 오로지 액션에만 비중을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을 잘하는 식스..
팀에 운전을 잘하는 사람 한명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원' 역을 맞은 '라이언 레이놀즈' 입니다.
<데드풀> 에서도 그렇고, <분노의 질주 : 홉스앤쇼> 에서도 그렇고, 이번에도 주둥이를 털겠지 싶은 생각에 <6 언더그라운드> 는 패스할까 했던거였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주둥이 액션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데드풀> 보다는 덜 해서 그나마 좀 나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투' 와 '파이브'
두 여자 배우는 그닥 매력적이지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고구마 처럼 답답했던 '쓰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얌체공 스타일이라 불안불안한데, 왜 이런 사람을 팀원으로 끌어들였는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결코 러브라인 때문에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흥칫뿡~
가장 매력적이지만 싸움은 잘 못해서 안타까운 '퍼'
'벤 하디' 를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보헤미안 랩소디> 에서 드러머로 나왔었고, <엑스맨 : 아포칼립스> 에서 아크엔젤로 나왔었네요^^
열나게 날아다니는 것을 봤을 때, 이 영화 액션의 40%는 혼자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팀에 합류한 '세븐'
스나이퍼로써 아주 매력적이긴 하지만, 이 시키가 들어옴으로써 팀웍이 좋아집니다;;
이 팀은 좀 오합지졸이어야 매력적인데, 뭔가 자리를 잡아가는 기분은 이 팀에 별로 안어울립니다.
감독이 '마이클 베이' 아니랠까봐, 액션은 뭐 그냥 끝내줍니다!!
<트랜스포머> 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CG 없이 찍는 폭파장면은 이번에도 역시 그대롭니다 ㅎㅎ
그리고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 그런지, 아주 화끈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19금 영화라 그런지, 적응이 살짝 안될 정도로 잔인하고 징그럽기도 했는데,
감독이 누구 눈치 보지 않고 본인의 스타일로 하고 싶은거 다 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촬영을 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런게 넷플릭스 영화의 매력인가 싶기도 합니다^^
쿠키영상은 없었지만, 2편이 나올 것도 같은데,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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