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 동물 체험하기 좋아요

19/06/23

 

 

왠일로 우리 6살 아들이 일산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을 타령하는지, 그래서 오랜만에 일산 동물 체험하고 왔습니다.

 

 

 

 

 

 

 

 

 

 

 

 

주렁주렁 일산점 앞 매표소 입니다.

 

일산 동물원 주렁주렁은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편하고 주차도 편합니다.

 

무엇보다도 실외가 아닌 일산 실내 동물원이라 비나 미세먼지에 상관 없이 일산 동물 체험을 할 수 있는 점이 최고 장점입니다!!

 

단, 토이저러스가 옆에 있으니 주의하세요 ㅋㅋ

 

 

 

 

 

 

 

 

 

 

 

 

일산 주렁주렁 입장요금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17,000원 입니다.

 

평일에는 종일 입장 할 수 있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2시간 입장 할 수 있습니다. 단, 주말에도 4,000원 추가하면 종일권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문시 11,900원, 세번째 방문부터는 10,200원에 입장 할 수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티켓 구입하셔서 가시는 것이 싸고, 두번째 방문 부터는 혜택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입장하시는 것이 쌉니다^^

 

그 외에 무료입장이나 다른 혜택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일산 동물 체험하기에 앞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념사진 부터 찍었습니다^^

 

 

 

 

 

 

 

 

 

 

 

 

일산 동물원에서는 숲 여행기록지를 줍니다.

 

여행기록지 안에 있는 동물들을 찾아보고, 각각 위치에 있는 스탬프를 찍으면 되는데, 일반 동물원에 비해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찾아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점이 또 다른 특징 입니다.

 

하지만, 동물은 안보고 스탬프만 찍으러 다니는 아이들도 있는 것 보면 부작용도 있는 듯 합니다 ㅎㅎ

 

 

 

 

 

 

 

 

 

 

 

 

쳇바퀴도 잘 돌리고, 땅도 잘 파는프레리독을 만나봤으니, 스탬프를 찍어봅니다^^

 

 

 

 

 

 

 

 

 

 

 

 

이름이 '하루' 라는 사막여우 인데, 자고 있었습니다;;

 

큰 귀로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데, 사막에서는 모래 속에 있는 작은 곤충들의 움직임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귀가 발달해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발달해 있는 청각을 가지고 있다면, 소음공해가 있는 이 곳에서는 얼마나 시끄럽고 힘들까요?! 혹시 그래서 잠들어 있는거니? 갑자기 불쌍해지네요 ㅠㅠ

 

하루야~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일산 동물 체험하기 좋은 곳 답게, 기니피그와 토끼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해볼 수 있었는데, 어찌나 잘 먹는지, 아이들도 덩달아 신나했습니다 ㅎㅎ

 

 

 

 

 

 

 

 

 

 

 

 

토끼와 거북이가 함께 있는 곳인데, 토끼는 당근 먹느라 바쁘고, 거북이는 자느라 바쁩니다 ㅎㅎ

 

예전에 왔을 때는 거북이가 돌아다녀서 등껍질도 만져보고 했었는데, 자고 있어서 아쉽네요^^

 

 

 

 

 

 

 

 

 

 

 

 

파충류 코너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파루파가 눈에 띄었는데, 새끼를 낳았다고 합니다!!

 

위쪽에 따로 분리 해놓은 우파루파 새끼들이 신기했습니다^^

 

 

 

 

 

 

 

 

 

 

 

 

수족관 코너도 있습니다.

 

예전에 중간에 있는 큰 어항에는 손 넣으면 위험하다고 했던 미니 상어들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아쉬웠습니다^^

 

 

 

 

 

 

 

 

 

 

 

 

일산 실내 동물원에서는 닥터피쉬 체험도 해볼 수 있었는데, 간질간질한 느낌이 꽤 괜찮았습니다 ㅎㅎ

 

우리 6살 아들은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제가 하는 것을 보고 용기를 얻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일산 동물원에서는 중간중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들도 있었는데, 말 잘하는 앵무새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일산 주렁주렁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토코투칸 먹이주기 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우리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체험을 못했었는데, 9살 딸과 6살 아들이 이제는 제법 컸다고 의젓하게 해냅니다^^

 

1000원에 먹이 5개 뿐이라 금방 끝나지만, 내 팔에 토코투칸이 앉아서 큰 부리로 먹이 먹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ㅎㅎ 안해보면 후회하니까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에 나왔던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입니다.

 

어찌나 날쌔던지 만지고 싶어도 못만지는데, 암튼 눈으로만 봐달라고 합니다^^

 

 

 

 

 

 

 

 

 

 

 

 

날쌘 알락꼬리여우원숭이와 함께 있는 동물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설가타 육지거북 입니다.

 

느리긴 하지만,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거북이이고, 150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자고 있네요;;

 

벌써 죽은건 아니겠죠?! ㅎㅎ

 

 

 

 

 

 

 

 

 

 

 

 

일산 실내 동물원에서 토코투칸 다음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로 핀치새 코너 입니다!!

 

금화조, 십자매, 카나리아, 호금조.. 이렇게 여러가지 작은 새들이 살고 있는데, 손바닥에 먹이를 올려두면 손에 날아와 열심히 먹습니다 ㅎㅎ

 

손바닥에 새들이 앉으면 간질간질하긴 하나 전혀 아프지 않으니, 놀래서 손을 털거나 손을 쥐거나해서 새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처음에는 망설였으나, 9살 딸과 6살 아들이 한번 해보더니 또 해보겠다고 할 정도로 재밌고 신기합니다!!

 

이곳에서도 먹이는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이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으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먹이 다 먹고 껍질만 남았는데, 안날아가고 손바닥에서 놀고 있습니다 ㅎㅎ

 

사진을 찍으려고 스마트폰을 가까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놀래지도 않고 얌전한 것을 보니, 얘들도 이제 적응할데로 적응했나봅니다^^

 

 

 

 

 

 

 

 

 

 

 

 

카피바라 입니다.

 

처음 보는 동물이라 신기했는데, 되게 온순해서 꼭 얌전한 강아지 같았습니다 ㅎㅎ

 

마침 간식시간이라서 간식을 만들어서 먹이는 체험을 해봤는데, 간식을 주면서 걱정거리를 말하면 카피바라가 해결해준다고 하는데, 말을 꽤 잘했습니다^^

 

저는 투자 해놓은거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카피바라가 잘 될거라고 했으니, 너만 믿겠어!! 부탁해~ ㅎㅎ

 

 

 

 

 

 

 

 

 

 

 

 

그리고 카피바라의 등도 긁어줬습니다 ㅎㅎ

 

어찌나 순하던지 친해지고 싶은 친구였습니다^^

 

'카피바라' 가 인디언 말로 '초원의 지배자' 라는 뜻이라는데 전혀 지배자 같지 않았으나, 물돼지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수영을 잘해서 적을 피할 때는 물속으로 들어간다고 하고, 응가 할 때도 물 속에 들어가서 일을 본다고 합니다 ㅎㅎ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 나왔던 붉은여우 '닉' 입니다^^

 

되게 반가웠는데, 자고 있네요;;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에 나왔던 미어캣 '티몬' 입니다^^

 

만화 속 캐릭터랑 성격이 좀 다른거 같긴 했지만, 반가웠습니다 ㅎㅎ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에 나온 라쿤 '로켓' 입니다^^

 

여기서 뭐하고 있어? ㅋㅋㅋㅋ

 

 

 

 

 

 

 

 

 

 

 

 

여기까지 해서 일산 동물원 체험을 마쳤습니다.

 

그랬더니 일산 주렁주렁 시간표가 보였습니다.

 

20분 간격으로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는데, 시간만 잘 맞추면 여러가지 체험을 또 해볼 수 있습니다^^

 

 

 

 

 

 

 

 

 

 

 

 

시간을 보니 꽃님이의 식사시간이라서 수달 있는 곳으로 갔더니, 수달에 대해서 설명도 듣고, 훈련 받으면서 식사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6살 아들의 목적지인 고래 놀이터 입니다;;

 

이게 뭐라고 동물 체험보다도 사실 이곳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그럼 그렇지 하며 혀를 찼는데, 덩달아 9살 딸도 같이 잘 놉니다;; 뭥미~

 

예전에는 고래 등에 올라가서 노는게 좀 위험해보였는데, 이제는 시설을 더 해놓고 고래 등에 못 올라가게 하니까 좀 안심이 되긴 했습니다^^

 

 

 

 

 

 

 

 

 

 

 

 

여행기록지에 스탬프를 전부 찍으면, 나올 때 기념품으로 뱃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산 주렁주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실내 동물원이라 규모가 작은듯 하지만 꽤 알차고, 날씨에 영향도 없으며, 동물 체험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아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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