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연날리기 좋은곳

17/09/13

 

 

우리 7살 딸이 언덕에 바람개비 많은 곳을 가고 싶다고 해서, 파주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왔습니다.

 

먼저 평화랜드에 가서 뭐 있나 구경하고 놀이기구 하나 타고, 철도중단점에 가서 기차 구경하고, 바람의 언덕쪽으로 넘어왔습니다.

 

 

 

 

 

2019/05/24 - [여행/국내여행] - 임진각 평화랜드는 파주 아이들과 갈만한 곳이에요

 

 

 

 

 

 

 

 

넓은 잔디를 보니 가슴이 뻥 뚫려서 좋았고, 세번째 오는 건데도 새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배경도 좋고 날씨도 좋고 해서 그런지, 사진을 대충 찍어도 다 이쁘게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잘 나온 인물 사진이 많은데, 다 못보여드려서 아쉽네요^^

 

 

 

 

 

 

 

 

 

 

 

 

우리 7살 딸이 원하던 파주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바람개비 입니다^^

 

색색깔의 바람개비가 모여있어서 너무 예쁘고, 사진 찍기도 너무 좋습니다!!

 

 

 

 

 

 

 

 

 

 

 

 

바람개비를 실컷 봤는지, 이제는 넓은 잔디에서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ㅎㅎ

 

집에서는 뛰지말라고 소리 치느라 스트레스 받고, 혼나는 아이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지만, 여기서는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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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가면 바람개비 보고 오는게 전부일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어도 잘 뛰어노는 모습 보니까 잘 왔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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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없이도 저 멀리까지 뛰어갔다가 오는데 너무 신나하는 것을 보니, 여기는 파주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 맞는가 봅니다.

 

 

 

 

 

 

 

 

 

 

 

 

잘 뛰어놀다가 저 멀리에서 연날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이 곳은 연날리기 좋은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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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우리 7살 딸이 연 날려보고 싶다고 여러번 말했었는데, 못 들어준 것이 미안해서 연 사러 가는 길입니다.

 

연 사준다니까 아주 해맑게 웃네요 ㅋㅋ

 

 

 

 

 

 

 

 

 

 

 

 

연 사러 전통놀이체험장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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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흥분한 나머지 아쉽게도 체험장 외관은 못찍었습니다 ㅠㅠ

 

안에 들어와보니 크기와 종류가 다양하고 멋진 연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리고 전통놀이체험장 답게, 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별의별 놀 것들이 많았고, 추억의 뽑기가 눈에 띄었는데, 어렸을 쩍 자주 가던 동네 문방구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말인 즉슨 이 곳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상당히 위험한 곳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추억의 뽑기가 1천원~5천원 하니까 아주 주의하세요~ㅋㅋ

 

 

 

 

 

 

 

 

 

 

 

높이 날려도 눈에 잘 보일 것 같은 제일 큰 독수리 연으로 골랐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꽤 비쌉니다;; 사실 인터넷 가격을 모르고 갔으니 그냥 샀지,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가격이 후덜덜ㅋㅋ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가실 분들은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미리 준비하세요^^

 

그래도 당장 필요하니 어쩔 수 없었고, 사장님께서 차근차근 조립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그 점은 좋았습니다^^

 

얼레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베어링 회전 얼레 300미터 짜리로 구입하였고, 얼레 사용법과 주의사항도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독수리 연 조립방법을 조립하면서 열심히 알려주셨는데, 결국 다 만들어주셨습니다 ㅎㅎ

 

 

 

 

 

 

 

 

 

 

 

 

연날리기 좋은곳을 찾아 다시 바람의 언덕으로 나왔습니다.

 

저도 흥분하고 아이들도 흥분하고 신났습니다 ㅋㅋ

 

하지만 연날리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잘 불다가도 연만 날리면 바람이 사라지는지, 1차 시도는 실패, 2차 시도는 독수리 대가리 꽈당하며 또 실패했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비웃던지 ㅋㅋ

 

 

 

 

 

 

 

 

 

 

 

 

우리 4살 아드님께서 답답하셨는지 직접 해보시겠다고 합니다 ㅋㅋ

 

 

 

 

 

 

 

 

 

 

 

 

3차 시도에서는 바람을 좀 타는가 싶더니 또 실패 ㅠㅠ

 

아이들의 불신은 커져만 가고;; 저는 불안하기 시작하고 ㅋㅋ

 

 

 

 

 

 

 

 

 

 

 

 

활주로가 짧아서 그런가 싶어서, 연날기기 좋은곳을 찾아 더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4차 시기만에 연날리기 성공!!

 

이제서야 아이들이 저를 우러러 보기 시작합니다^^

 

 

 

 

 

 

 

 

 

 

 

 

연을 높이 날렸더니, 얼레를 놓치면 연을 다시는 못 볼 듯이 불안하면서도, 타이트하게 당겨지는 손맛이 꽤 좋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랑 한강에서 가서 연날리던 추억도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우리 똥강이지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진작 해줄껄 하는 미안함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ㅠㅠ

 

 

 

 

 

 

 

 

 

 

 

 

연날리기 해보라고 7살 딸에게 얼레를 넘겼는데, 연과 함께 날아갈까봐 걱정 되었지만 잘 버텼습니다^^

 

우리 4살 아들은 잡고 있는거 말고, 땅에서 부터 날려보고 싶다고 징징~ㅋㅋㅋㅋ

 

 

 

 

 

 

 

 

 

 

 

 

그림자가 길어지는 것을 보니 해가 지고 있나봅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좋았고, 사진을 막 찍어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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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3 사고나서 스마트폰 보다 크게 나은 점을 몰랐는데, 야외에 나가서 찍어보니 카메라가 확실히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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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즐거운 하루 였고, 좋은 추억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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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경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