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21310 - 레고 아이디어 오래된 낚시가게 특징 및 조립기

19/01/12

 

 

레고 21310 오래된 낚시가게를 보자마자 뿅 반해버렸습니다.

 

가성비만 따지느라 비싼 제품은 거들떠도 안봤었는데, 이건 무조건 사야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 아닌 나를 위한 선물로 하나 질렀습니다 ㅎㅎ

 

 

 

 

 

 

 

 

 

 

 

 

레고 오래된 낚시가게 조립은 총 7단계로 되어있는데, 그 중에 첫날은 3단계까지 조립했습니다.

 

이렇게 큰 레고는 처음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었습니다 ㅎㅎ

 

 

 

 

 

 

 

 

 

 

 

 

레고 21310 조립 1단계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낚시가게를 잘 떠받들 수 있도록 기반을 쌓는 작업을 합니다.

 

판이 넓다보니 구멍 하나하나 오차 없게 주의해서 잘 조립해야하고, 진한 갈색과 연한 갈색 블럭을 잘 판단해서 조립해야합니다.

 

건물 밑부분 작업이라, 1단계에서 잘못 만든 상태로 다음 단계로 갔다가 잘못 된 점을 발견하면, 전부 다 뜯어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그 와중에 건물 주변에 암초들을 표현한 것과 빈공간에 거미줄과 거미가 눈에 띄는데, 정말 이런 디테일한 면이 참 재밌습니다^^

 

 

 

 

 

 

 

 

 

 

 

 

레고 오래된 낚시가게 조립 2단계 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입구와 계단, 그리고 실내 바닥에 타일을 깐 모습이 눈에 띕니다.

 

계단을 보면 오래된 것을 표현하기 위해 나무판자로 보수를 해놓기도 하고, 그로인해 삐뚤삐뚤한 모습도 보입니다.

 

바닥 타일은 일부러 촌스럽게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벽도 오래된 것을 표현하기 위해 벽돌 모양도 있고 벽돌 아닌 모양도 있고 땜빵 해놓은 모습도 보입니다.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멋진 작품이 되기도 하지만, 사실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힘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레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재미를 즐기기 위해 만드는거 아니겠습니까^^

 

 

 

 

 

 

 

 

 

 

 

 

레고 21310 조립 3단계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낚시가게 내부의 모습이 어느정도 자리 잡았고, 문과 외벽도 만들었습니다.

 

보트를 렌탈해준다는 포스터가 비스듬이 걸려있고 민트색 외벽도 간간히 삐뚤어져 있는데, 실수로 잘못 만든 것이 아니라, 오래된 것을 표현하기 위한 포인트 입니다^^

 

 

 

 

 

 

 

 

 

 

 

 

벽도 아기자기 하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그리고 레고 낚시가게 내부를 잘 볼 수 있도록 한쪽 벽이 열리기도 합니다.

 

1단계에서 만들었던 거미와 거미줄도 보입니다^^

 

 

 

 

 

 

 

 

 

 

 

 

이곳은 2층의 사무실이 될 공간입니다.

 

의자는 회전이 되고, 스탠드와 신문이 눈에 띕니다^^

 

 

 

 

 

 

 

 

 

 

 

 

레고 낚시가게라는 것을 알리는듯이 입구 위에 생선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생선을 말리기도 합니다^^

 

 

 

 

 

 

 

 

 

 

19/01/14

 

 

 

 

레고 21310 조립 4단계까지 마쳤습니다.

 

벽을 2층까지 쌓아올렸고, 벽에 창문과 난간에 안전펜스도 설치 했습니다.

 

 

 

 

 

 

 

 

 

 

 

 

실내에 카운터를 만들어놓으니까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 느낌입니다.

 

지폐와 동전, 계산기와 스탠드, 그리고 금전통과 노란색 포스트잇까지 정말 아기자기 합니다^^

 

 

 

 

 

 

 

 

 

 

 

 

사무실에 벽을 쌓으니 좀 답답한 감이 있는데, 사무실이 아니라 비밀 아지트 같은 느낌도 납니다 ㅎㅎ

 

 

 

 

 

 

 

 

 

 

 

 

 

앞쪽에 입구가 있는데, 카운터와 바로 연결되는 입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빨간색 하얀색 튜브가 눈에 띕니다^^

 

 

 

 

 

 

 

 

 

 

19/01/20

 

 

 

 

레고 오래된 낚시가게 조립 5단계까지 마쳤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우기도 했고, 지붕을 올릴 준비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소품들과 피규어들을 놓으니 확실히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피규어는 총 4개가 들어있습니다^^

 

 

 

 

 

 

 

 

 

 

 

 

쇠사슬에 걸려있는 타이어, 버려진 닻, 그리고 잡아온 생선과 랍스타가 눈에 띕니다.

 

생선과 랍스타 상자를 보면,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얼음이 함께 들어있는데, 그 얼음을 투명한 블럭으로 표현했습니다 ㅎㅎ

 

 

 

 

 

 

 

 

 

 

 

 

이 위에 지붕을 얹기 위해 삼각형 모양으로 벽을 쌓았습니다.

 

 

 

 

 

 

 

 

 

 

 

 

3단계에서 만들었던 열리는 벽이 2층 높이의 벽도 전체적으로 함께 열립니다.

 

그래서 실내를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있는 소품들이 진짜 끝내줍니다!!

 

많기도 많고, 디테일도 디테일이지만, 이 좁은 공간을 엄청나게 잘 활용했습니다^^

 

조립하는 동안 실내를 꾸밀 때가 제일 신기하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밖에도 이렇게 장비들이 있는데, 이건 왜 밖으로 빼놨는지 모르겠네요^^

 

 

 

 

 

 

 

 

 

 

 

 

 

 

 

 

 

 

 

 

19/02/10

 

 

 

 

레고 21310 조립 6단계까지 마쳤습니다.

 

지붕을 만들어서 올렸고, 2층 외벽도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갈매기가 참 귀엽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와 조류가 상극이라던데,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가 갈매기를 노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레고 낚시가게의 지붕을 올린 모습입니다.

 

지붕의 오래된 점을 표현하기 위해 나무판자로 더덕더덕 보수를 한 흔적이 참 재밌습니다^^

 

 

 

 

 

 

 

 

 

 

 

 

낡은 차양과 'ANTON's BAIT SHOP' 이라는 간판이 있으니 더 멋들어져 보입니다^^

 

 

 

 

 

 

 

 

 

 

19/05/08

 

 

 

 

레고 오래된 낚시가게 조립의 마지막인 7단계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사무실 부분을 3층 높이로 쌓아올리면 끝이 납니다^^

 

 

 

 

 

 

 

 

 

 

 

 

사무실을 3층으로 쌓아올린 모습입니다.

 

지붕 위에 닭 보양의 풍향계가 재밌고, 망원경과 깃발 그리고 조타핸들도 눈에 띕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사무실에서 꼭대기로 올라올 수 있도록 사다리도 설치 되어있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꼭대기에는 피규어를 올릴 수 공간이 한칸 간격이 겨우 나오는데, 그래도 나름 안전 팬스도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등을 보니 참 운치 있는 것 같습니다^^

 

 

 

 

 

 

 

 

 

 

 

 

 

총 조립기간은 4개월 걸렸습니다 ㅎㅎ

 

사실 시간나는대로 한다고 조금씩 하다가 마지막 7단계를 남겨두고 이게 끝이라는 아쉬움 때문에 일부러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아에 손을 놔버리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많이 늦어졌습니다^^

 

하루면 끝나는 규모의 작품만 하다가, 몇 일 걸리는 작품을 해보니 확실히 퀄리티가 달랐고 디테일한 면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어떤 분들은 레고 낚시가게 내부에 LED로 조명을 설치해서 더 멋들어지게 튜닝하시는 분들도 있고, 로보트 같은 아에 다른 작품으로 창작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레고 아이디어가 뛰어나신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어쨌든 저쨌든 레고 오래된 낚시가게를 정말 강력 추천 합니다!!

 

크기가 제법 커서, 집 안 어딘가에 두기에는 어중간한 건 안비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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