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에 나온 '송원 막국수' 는 가평 맛집이에요 (주차 정보)

Posted by 애수비
2019. 6. 4. 00:10 맛집/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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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2

 

 

레일바이크 타러 가족과 함께 가평에 갔다가 가평 맛집 송원 막국수에서 점심 먹고 왔습니다.

 

가평에 가게 되면 꼭 들러서 먹기도 하고, 먹고 싶을 때면 막국수 핑계로 가평에 가기도 합니다 ㅎㅎ

 

결혼 전에 와이프와 함께 가평 여행 갔다가 식객 맛집으로 유명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다녔으니까 벌써 10년도 넘었습니다^^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 하지만, 저와 와이프 입맛에는 여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평 막국수 맛집 송원 막국수 앞에 왔습니다.

 

식객 맛집 답게 늘 그랬지만 이 날도 역시 점심시간이라 줄이 깁니다.

 

안으로 들어와보니 복도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는데, 이 날은 밖에서 부터 줄을 서서 10~15분 정도 기다렸더니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평 송원막국수 주차는 주차장이 없어서 불편합니다.

 

마트 1번가와 성모의원 주차장에 주차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가게 앞 도로에 주차자리 3개 정도 있는데, 좁은 도로라 혼잡하기도 하고, 뒤에 운행하는 차라도 따라 붙으면 주차를 능숙하게 하지 않는 이상 주차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그 주변 길가에 주차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가봤더니 새로 생긴 사거리 길이 있던데, 그 주변에도 주차를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길가에 주차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가평 맛집까지 조금 걷긴 해야하지만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가평레일파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주치비 무료인 것은 안비밀 ㅎㅎ)

 

 

 

 

 

 

 

 

 

 

 

 

 

가평 막국수 맛집의 실내는 가정집을 살짝 손 본 식당입니다.

 

그래서 더 북적북적 합니다 ㅎㅎ

 

혹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식당을 찾으신다면, 이 곳은 비추 입니다^^

 

 

 

 

 

 

 

 

 

 

 

 

가평 송원막국수 메뉴 입니다.

 

주 메뉴인 막국수와 제육만 판매합니다.

 

어린 아이들 먹을 메뉴가 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메뉴가 적은 만큼 음식도 빨리 나와서 좋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니, 김치와 주전자에 들어있는 육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김치가 새콤하면서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가평 맛집 송원 막국수의 제육이 나왔습니다.

 

제육이라고 써있으면 보통 빨간 양념을 한 제육볶음을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보쌈 먹을 때 먹는 수육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고기도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냄새에 아주 민감하신 분들은 비추 합니다.

 

하지만 막국수와 호흡이 아주 좋기 때문에 안먹기엔 좀 아쉽고, 가격과 양이 좀 많다 싶어서 늘 망설이게 되지만, 가평까지 가서 후회하고 돌아올 바엔 그냥 먹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꼭 주문을 합니다 ㅎㅎ

 

늦은 시간에 가면 이 마저도 다 팔리고 없어서 먹고 싶어도 못 먹을 수 있습니다!!

 

막국수 주문하면 막국수와 함께 제육 2점이 나오니 제육을 시킬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식객 맛집의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대단한 비쥬얼은 아니지만, 충분히 먹음직스럽습니다^^

 

이 집은 물막국수는 없고, 전부 비빔막국수 입니다. 물막국수가 좋으신 분은 육수가 따로 나오니까 취향에 맞게 넣어드시면 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비추 드립니다 ㅎㅎ

 

저는 짜장라면 끓일 때처럼 비비기 좋은 정도의 양 만큼만 육수를 넣어 비비는 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육수를 안넣고도 비벼봤는데 희안하게 양념 맛이 별로 안나서 심심했고, 육수를 살짝 넣어서 비비면 양념 맛이 살아납니다^^

 

가평 송원막국수의 맛은 매운맛도 조금 나고, 짠맛도 조금 나고, 단맛도 조금 나는데 간이 쎄지 않으면서도 조화가 참 좋습니다. 이 맛을 설명하기가 참 힘든데, 먹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맛입니다 ㅎㅎ

 

10년 전에 와이프와 가평 여행을 와서, 용추계곡에서 물놀이 하고 있다가 도둑놈들이 차 유리를 깨고 차를 털어가서 기분이 완전 잡쳤었는데, 새 유리를 하기 위해 가평 자동차공업사에 수리를 맡기고 밥 먹으러 갔던 곳이 가평 막국수 맛집 송원 막국수 였습니다. 기분이 완전 잡친 상태에서 먹은 이 막국수의 맛이 좋을리가 없었을텐데, 어이 없게도 맛있었고 ㅋㅋ 먹고나니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ㅎㅎ

 

다음날 훔쳐간 가방이라도 찾겠다는 핑계로 가평에 가서 한번 더 먹고 왔을 정도로 머리속에서 생각나는 맛을 내는 송원 막국수는 저에게 이런 사연이 있는 가평 맛집 입니다 ㅎㅎ

 

 

 

 

 

 

 

 

 

 

 

 

막국수와 제육이랑 먹으면 아주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ㅎㅎ

 

막국수 안에 제육 2점이 들어있어서, 막국수와 함께 먹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고기 욕심이 있으신 분들은 좀 제육을 따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아삭하면서 새콤한 김치도 야들야들한 제육과 잘 어울려서 아주 맛있습니다!!

 

옆 테이블에 막걸리랑 드시는 분들 보니까 참 부럽네요 ㅠㅠ

 

작년에 처가집 식구들 모시고 왔었을 때도, 기다리는 건 좀 힘들어하셨지만, 맛은 아주 좋다고 만족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가면 아이들 먹을 막국수는 매운 양념을 적게 넣어서 주시는데, 신경 써주시는 점은 감사하지만, 솔직히 맛이 별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양념 똑같이 해서 주라고 했더니, 살짝 매워해서 6살 아들은 조금 먹고 못먹었지만, 9살 딸은 아주 잘 먹었습니다 ㅎㅎ

 

2년 전에 했던 포스팅을 보니, 7살이었던 우리 딸은 그때도 양념 제대로 들어간 것을 맛있게 먹었었네요 ㅋㅋ

 

 

 

 

 

2019/05/29 - [맛집/└ 고양파주] - 식객에 나온 '오두산 막국수'는 파주 문산 맛집

 

 

 

 

 

 

 

 

가평 송원막국수

 

경기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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