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3 (2019) - 히컵과 투슬리스도 성장해서 떠나네요
19/02/03
드래곤 길들이기 3 를 보고 왔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1편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데, 2편은 본 기억이 나지 않아서, 1편과 2편의 리뷰를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2편을 안봤었네요 ㅎㅎ
하지만 3편 보는데에는 크게 불편함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3 (2019) - 애수비 별점 : 6점
9살 딸 별점 : 10점
6살 아들 별점 : 10점
상암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드래곤 길들이기 3 스티커 경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진행 지점이 고양스타필드, 목동, 백석, 상암, 영통, 센트럴, 송도, 코엑스, 킨텍스, 하남스타필드 라고 하니, 종이티켓 출력해서 매표소 가서 꼭 확인하세요^^
경품으로 받은 드래곤 길들이기 스티커 인데,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드래곤 길들이기의 매력은 역시 하늘을 날아다니는 씬이죠^^
3편에서도 역시 멋진 비행을 보여줍니다!!
엄청난 규모의 드래곤들과 엄청난 규모의 적들을 보여주어, 큰 전투를 벌일 것 같이 하더니만, 기대만 부풀려놓고 제대로 해소를 시켜주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드래곤들의 세상 히든월드는 영화 '아바타' 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시리즈로 나왔던 애니메이션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주인공들도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최근에 많이 봐왔는데, "카3" 에서 맥퀸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임을 알렸듯이, 히컵과 투슬리스도 성장하여 각자 갈 길을 가게 되면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가 마지막임을 보여줍니다.
투슬리스가 없는 히컵은 상상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드래곤이 없이도 혼자 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홀로서기를 하고, 투슬리스 또한 더 이상 주인이 필요한 멍멍이 같은 모습을 버리고, 드래곤의 왕이 되어 홀로서기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진정한 우정이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볼 수 있는데, 최근에 봤던 "주먹왕 랄프 2" 가 생각났었습니다.
전해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참 좋았는데, 스토리 흘러가는 것에 대한 답답함이 살짝 있었고, 전투신은 싸우는건지 장난치는건지 정신만 없었고, 좋은 소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만 재밌었다면 된거죠 ㅎㅎ
드래곤 길들이기 3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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