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노브랜드 버거 후기, 메뉴, 가격 (NBB 오리지널, 그릴드 불고기)

19/12/04

 

 

쉬는 수요일은 늘 와이프와 함께 했는데, 와이프가 약속이 생겼다고 하여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제일 먼저 떠오른게 헌혈이었고, 헌혈하러 홍대 갈겸, 먹어보고 싶은지 오래 된 홍대 노브랜드버거를 먹어봤습니다^^

 

 

 

 

 

 

 

 

 

 

 

 

홍대 노브랜드버거는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홍익대학교 정문 방향으로 올라가면 금방 보입니다.

 

다이소 홍대점 건너편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홍대 노브랜드버거는 2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목요일 10시~22시30분(라스트 오더 22시) / 금요일~토요일 10시~00시(라스트 오더 23시30분) 입니다.

 

 

 

 

 

 

 

 

 

 

 

 

노브랜드 버거메뉴 입니다.

 

노브랜드 버거 가격은 1,900원 부터 5,300원까지 다양하기도 하고, 참 착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셀프오더를 하시면 됩니다.

 

현금으로 계산하실 경우에는 카운터에서 주문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 시간이라 널널해서 참 좋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일단은 깨끗해서 좋았고,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니 저 멀리까지 좌석이 마련 되어 있었습니다.

 

오픈 치킨으로 되어있어서 직원들이 조리하는 과정도 살짝 엿 볼 수 있었습니다.

 

 

 

 

 

 

 

 

 

 

 

 

딩동~ 벨소리와 함께 번호표를 확인 후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매장 이용 방법은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어서 처음 갔는데도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버거 말고도 소세지빵과 바게트도 있었는데, 그닥 땡기지는 않았으나, 맛있다는 분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식사하는 손님 중에는 버거 말고 바게뜨를 칼로 쓱쓱 쓸어서 드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노브랜드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드는데, 돼지고기는 국내산이고, 소고기는 호주산과 국내산을 섞어 만들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매장을 둘러보다보니 주문한 버거가 나왔습니다.

 

NBB 오리지널 세트(4,700원) 입니다.

 

노브랜드 오리지널 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콜라 입니다.

 

 

 

 

 

 

 

 

 

 

 

 

버거의 커팅 사진을 찍기 위해 칼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좀 지저분 합니다;;

 

손톱으로 문질러 봤는데, 안벗겨집니다;;

 

뭐가 묻었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닦아도 안벗겨지면 그냥 사용하지 말지, 이런걸 손님에게 주다니, 버거를 먹어보기도 전에 좀 실망스럽습니다.

 

 

 

 

 

 

 

 

 

 

 

 

NBB 오리지널 버거 입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것을 봐서는 크기가 많이 작은 느낌 입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품 가격은 2,900원 입니다.

 

 

 

 

 

 

 

 

 

 

 

 

커팅을 해보니 크기가 작은 것에 대한 불만은 싹 사라졌습니다!!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양파가 눈에 띌 정도로 많이 들어있었고, 살아있는 것처럼 아주 싱싱해보였습니다.

 

그리고 패티가 아주 두꺼웠고, 패티 위 아래로 치즈가 녹아서 흘러내리는 것을 보니 완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먹어 보기도 전에 가격을 다시 살펴 봤습니다.

 

이게 진짜 2,900원 짜리 버거라는 말인가?!

 

가장 최근에 먹었던 롯데리아 라이스버거의 퀄리티와 비교를 안할 수가 없었는데, 그동안 나는 무엇을 먹고 다닌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티가 두껍다보니 식감도 좋고, 더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육즙 팡팡까지는 아니었지만, 3천원도 안하는 버거한테 이정도면 정말로 훌륭한 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보면 볼수록 대박이고, 수제버거 먹는 것 같이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 이상, 롯데리아나 맥도날드에서 내 돈 주고 먹지는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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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집고 넘어가자면, 빵은 살짝 뻣뻣한 느낌입니다.

 

먹기에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팬에 한번 구워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감자튀김은 처음 봤을 때 양이 좀 적다 싶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하나 집어보니 꽤 두꺼워서 결코 적지 않음을 직감했습니다.

 

두꺼운 감자튀김이다 보니 감자맛이 제대로 났고, 잘 튀겨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했습니다.

 

그런데 좀 짰습니다.

 

케찹 없이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짠 것은 살짝 아쉽긴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버거와 감자튀김을 참 만족스럽게 먹고 있었는데, 음료 뚜껑을 보니 뭔가 좀 어설픔을 느꼈습니다.

 

음식은 좋은데, 사소한 것들에서 놓치고 있는 느낌..

 

잊고 있었던 커팅칼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음료 뚜껑이었습니다;;

 

 

 

 

 

 

 

 

 

 

 

 

그릴드 불고기 버거 입니다.

 

5대2 간헐적 단식으로 인해, 단식 후 먹는 식사라 그런건지 아니면 버거 양이 너무 적은건지 그것도 아니면 너무 맛있었던 건지..

 

NBB 오리지널 버거만 먹고 가기에는 좀 아쉬운 감이 있기도 했고, 노브랜드 불고기버거 가격이 1,900원 이다보니 부담도 없고, 우리 아이들꺼 사다주기 전에 먼저 먹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주문해봤습니다^^

 

 

 

 

 

 

 

 

 

 

 

 

와~ 미쳤다!!

 

NBB 오리지널 버거에 이어 그릴드 불고기 버거도 감탄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1,900원 이라고?!

 

머리 속에..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와 롯데리아 데리버거가 떠오르는 동시에.. 그동안 아이들에게 뭘 먹인건지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불고기 소스도 마음에 들고, 살아있는 야채들도 마음에 들고, 두툼한 패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햄버거 먹고 싶다고 하면 무조건 홍대 노브랜드버거로 와야겠습니다^^

 

 

 

 

 

 

 

 

 

 

 

 

홍대 거리를 내려다보며 먹는 버거가 참 맛있었습니다^^

 

일단 노브랜드 버거 가격이 너무 착했고, 그런데 반해 수제버거 먹는 느낌의 고급스러움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앞으로 햄버거는 노브랜드다~~

 

 

 

 

 

 

 

 

 

 

 

 

이 맛있는 것을 혼자만 먹기 미안해서, 와이프와 아이들 줄 것을 포장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식사로 먹을 NBB 시그니처 버거도 샀는데, 시그니처와 오리지널의 차이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냥 크기의 차이인가 싶었는데, 그닥 큰 차이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단지 600원 차이가 난다라는 것 밖에는 ㅎㅎ

 

마지막으로.. 웬만하면 매장에서 드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확실히.. 포장해서 먹기전까지 시간이 지나면 야채가 숨도 죽고 신선도가 떨어지다보니, 매장에서 먹는 것 만큼의 큰 감동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한다면 정말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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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버거 홍대점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6-4번지 2층